류덕환, 박하선과 7개월째 열애?…"사실 확인 중"

배우 류덕환 측이 박하선과의 열애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류덕환 소속사 필름있수다 관계자는 28일 오전 세계닷컴에 “현재 류덕환과 박하선의 열애에 대해 확인 중이다”며 “본인 확인 후 회의를 통해 사실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류덕환과 박하선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두 사람이 7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함에 따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상태다.

박하선과 류덕환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남매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서로를 스스럼없이 대하며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박하선은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동이’,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하며 단아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사랑 받았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지난 11월 개봉한 영화 ‘음치클리닉’이 있다.

또한 류덕환은 1992년 MBC 어린이프로그램 ‘뽀뽀뽀’와 1995년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웰컴투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드라마 ‘신의’, ‘신의 퀴즈’ 등에 출연한 류덕환은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복숭아나무’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박민경 기자 [e-mail]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