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3 광고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2012년 ‘베스트광고 5’에 들었다. 반면 애플 지니어스 바 광고는 최악의 광고에 선정됐다.
WSJ는 지난 24일 2012년 베스트광고와 워스트광고 각각 5편씩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뽑힌 갤럭시S3 광고는 아이폰을 사려고 줄 선 사람들이 갤럭시S3에 감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갤럭시S3 사용자가 애플 마니아 사이에서 부모님을 대신해 자리를 맡은 장면이 나와 아이폰은 기성세대가 쓰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반면 애플 지니어스 바 광고는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혹평을 받으며 최악의 광고에 선정됐다. 노키아의 루미아920 광고도 거짓촬영 파문을 일으켜 최악의 광고에 포함됐다.
최고의 광고에는 스포츠음료 레드불이 선정됐다. 레드불은 우주에서 스카이다이빙 한 스턴트맨을 활용했으며 인터넷을 포함, 2억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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