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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만∼2만원대 실손보험상품 나온다

입력 : 2012-12-23 20:01:42 수정 : 2012-12-23 2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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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판매 의무화 치료비와 입원비 등을 지급하는 실손의료보험만 따로 뗀 단독 상품이 내년 1월1일 처음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13년 1월1일부터 실손보험을 파는 보험사가 1만∼2만원대 표준형 단독 실손보험을 함께 출시해 판매하도록 의무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실손보험은 다른 보장성보험 상품에 특약으로 끼워 판매돼 소비자가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면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원치 않는 다른 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 표준형 단독 실손보험 상품의 자기부담금은 10%와 20%로 차별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소비자가 자기부담금이 20%인 표준형 단독 실손보험을 고르면 10%인 상품보다 보험료를 10%가량 덜 낸다.

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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