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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브레이크에서 ‘끽’ 소리 난다면?

입력 : 2012-12-21 15:23:13 수정 : 2012-12-21 1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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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리고 온도가 내려가는 겨울은 꼼꼼한 자동차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특히,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 등은 차체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행 후 하부세차 등을 통해 씻어내야 한다. 이외에도 겨울철에 필요한 자동차 관리법을 소개한다.

▲ 겨울 아침 브레이크서 ‘끽’ 소리는 정상

추운 겨울 아침 출근길에 브레이크에서 ‘끽’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 교체보다는 ‘모닝이펙트’일 확률이 높다. 모닝이펙트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량 유리에 성에가 끼듯 브레이크 디스크에 수분이 맺혀 일어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이른 아침에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난다면 먼저 모닝이펙트를 의심해 봐야 한다. 디스크에 맺힌 수분이 브레이크 패드의 철과 산화반응을 일으켜 녹이 생기는데 수차례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연스럽게 녹이 사라지고 소리는 나지 않는다. 만약 장시간 주행을 해도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된 것이므로 교체해야한다.

▲ 히터에서 냄새가 난다면…필터교체 필요해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먼지가 많고 두꺼운 외투에서 떨어진 먼지까지 더해져 자동차의 공조기 내에 쌓인다. 만약 히터를 작동시켰는데 먼지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교체해주는 게 좋다. 에어컨과 히터에 사용하는 필터는 6개월 혹은 1만5000㎞마다 교체하는 것이 적당하다. 시중에는 숯을 이용한 필터나 냄새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지닌 필터들이 있으니 목적에 맞게 구입해 교체하면 된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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