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보고싶다' 윤은혜, 박유천에 "유승호와 결혼할거야"

입력 : 2012-12-20 22:55:47 수정 : 2012-12-20 22:55:47

인쇄 메일 url 공유 - +

 


'보고싶다' 속 윤은혜가 박유천의 마음을 거절했다.

12월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박재범)에서는 지난날 추억에 잠긴 정우(박유천 분)와 수연(윤은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14년간 정우가 자신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살았다는 것을 알게된 수연. 그리고 그런 그의 마음을 확인한 정우는 애틋한 고백으로 진심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춤으로 서로를 향해있는 마음을 확인했다. 벅찬 기분을 만끽, 수연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좋아한다는 말도 서슴지 않는 정우와는 달리 수연은 지금까지 자신을 바라봐준 형준(유승호 분)이 마음에 걸려 어두운 표정을 일관했다.

수연은 "좋아한다"는 정우의 고백에 "아직까지 날 좋아해줘서 고맙다"면서도 "해리(유승호 분)와 결혼할 것"이라고 그를 밀어내기에 이른다.

하지만 정우는 돌아서는 수연을 향해 "친구하자"고 어린 시절 했던 고백을 다시 한 번 전한다. 마음은 아프지만 돌아설 수밖에 없는 수연과 그런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정우의 슬픈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짠하게 만들었다.

정우는 "이제 겨우 시간이 흘러간다"고 표현할 정도로 힘들었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수연과 함께 있는 시간의 행복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긴 터널을 지나 다시 웃게 된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더불어 한태준(한진희 분)의 악행과 정우에게 흔들리는 조이를 향한 질투심에 휩싸인 해리(유승호 분)의 이야기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