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 송혜교가 프랑스 브랜드 샤넬의 사진전에 참석했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 비욘드 뮤지엄에서 샤넬 재킷을 재조명한 사진전 ‘리틀 블랙 재킷: 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가 샤넬 제품을 착용한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포착한 작품들이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혜교, 유지태, 유아인, 주지훈, 이수혁,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 원더걸스의 소희, 2PM의 택연 등 국내 스타들과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해외 모델 포피 델레바인, 야스민 르 봉, 제시카 스탬, 프랭키 라이더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중 송혜교는 지난 3월 출간된 샤넬의 사진집 ‘리틀 블랙 재킷’에 유일한 국내 배우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에서 칼 라거펠트를 만난 송혜교는 ‘리틀 블랙 재킷’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혜교를 비롯, 커스틴 던스트, 사라 제시카 파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샤넬 사진전은 오는 12월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샤넬, ‘더 리틀 블랙 재킷’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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