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회동 후 상명대에서 열린 `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진전을 관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은 시간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다른 일정들도 다 (소화)하지 않고 협상을 제대로 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이 행사는 시각 장애인들과 미리 약속을 해 놓은 것이라 왔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구체적 회동 내용이나 재회동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는 방명록에 "진실로 아름다운 것은 마음에만 보이는 것일까요?"라고 썼다.
이와 관련, 문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단일화 협상과 관련된 현재의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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