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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족구 지존 찾기' 전국 족구대회 개최

입력 : 2012-11-21 10:46:22 수정 : 2012-11-21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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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주 서라벌배 전국 초청 족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 축구공원 5, 6구장에서 2일간 개최된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각 시·도 선수단 및 임원, 응원단 등 120개팀 150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경주시와 경주시족구연합회의 주최로 대회가 열린다.

족구는 국내에서 시작된 민족 구기 종목이며, 삼국시대부터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의 맥을 이어왔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경주가 족구의 발상지임을 널리 알리고, 족구의 세계화,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회 대회 개최를 추진했다.

이번 대회는 족구 선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참여자 모두의 축제로 확대해 운영되며, 족구 체험장, 경주특산물 홍보 및 판매부스 운영, 가족 이벤트 부스 운영 등이 열려 시민들의 참여도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주시는 손님맞이 준비와 대회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를 위해 대회장 주변 환경 정비 및 주차장 확보, 의료지원 및 구급차 배치, 안내와 주차 분야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운영한다.

경주시는 제2회 족구대회 유치를 통해 활력 넘치는 경주와 더불어 각종 스포츠 경기 시설 및 스포츠 이외에도 역사, 문화 관광 등 즐길거리가 많은 경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10회, 20회까지 지속적으로 대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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