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영훈(사진) 위원장이 임원 직선제 도입 불발에 책임을 지고 7일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중앙집행위원회에 앞서 “지난달 30일 임시대의원대회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 안고 조합원 동지들에게 약속한 대로 오늘부로 위원장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 9개월 동안 김 위원장과 임기를 함께한 강승철 사무총장도 동반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민주노총 규약에 따라 정의헌 수석부위원장을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양성윤 부위원장을 사무총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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