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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훈련 군인 총상 "갑자기 코란도 나타나…"

입력 : 2012-10-27 16:55:31 수정 : 2012-10-27 1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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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야간 훈련을 하던 군인이 산탄에 맞아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20분께 음성군 금왕읍 호산리 인근 야산에서 호국훈련을 하던 경기도 A부대 소속 이모(21) 상병이 왼쪽 쇄골 부위에 산탄을 맞았다.

당시 이 상병은 야산에서 매복 훈련을 하던 중이었고, 갑자기 코란도 차량 한 대가 이 상병을 향해 다가와 서치라이트를 비추고 공기총을 4~5차례 쏘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대전 국군병원에서 몸에 박힌 산탄 1발을 빼낸 이 상병은 내일 중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상을 입은 이 상병이 소속된 A부대는 지난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음성, 진천, 괴산, 증평군 등지에서 호국훈련을 진행해 사전에 해당 지자체에 수렵 금지 활동을 부탁했다.

한편 경찰과 군 헌병대는 밀렵꾼이 오인 사격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지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에 대한 수색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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