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2 WNBA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 미네소타 링스와의 홈 경기에서 87-78로 이겼다.
3승1패를 기록한 인디애나는 팀 창단 후 처음으로 WNBA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국내 여자프로농구에서도 춘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한 인디애나의 타미카 캐칭(33)은 챔피언결정전 네 경기에서 평균 24.8점을 넣어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해 WNBA 우승팀 미네소타는 린지 월렌이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2년 연속 우승의 꿈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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