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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모공 관리, 피지부터 잡아야…

입력 : 2012-10-16 13:37:02 수정 : 2012-10-16 13: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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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넓어져버린 모공은 피부 문제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고 개선시키기도 어려운 일 중 하나다. 넓은 모공은 다시 줄어들기도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위 피부 탄력을 떨어트려 주름을 만들어내기도 쉽기 때문에 세심히 관리해야 하지만 관리가 쉽지만은 않다.

모공은 내부의 피지가 완전히 배출되지 못하게 되면 자연스레 넓어지게 된다.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가 모공 속에서 다른 물질과 섞여 모공을 막게 되면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게 돼 모공 내부에 쌓이게 되는 것.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유분 생성을 조절하는 효과적인 스킨케어법이 필요하다.

세계적 화장품 비평가 폴라비가운은 "클렌징에서부터 기초 단계 화장품을 적절히 선택하면 더 이상 모공이 늘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바 타입의 고체 비누에는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가 있다. 이와 같은 고체 비누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피부 치유 과정을 파괴시켜 피부에 불필요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과도한 유분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바 형태로 된 비누보다는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모공을 막거나 피지 분비선이 더 많은 유분을 생성케 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피해야 한다. 유연 성분이 많이 배합된 모이스처라이저나 농후한 크림 제형의 화장품은 모공을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같은 제품을 대신해 젤이나 액상, 가벼운 세럼제형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성분 배합이 잘 된 토너만을 사용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항산화 성분과 세포대화 성분이 풍부한 제품들은 피부의 치유 과정을 돕고 주름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한편 폴라비가운은 자신이 운영하는 폴라초이스 홈페이지(www.cosmeticscop.kr)에 모공 관리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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