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김 여사’의 등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유튜브에는 ‘김 여사 막말’이라는 제목으로 10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은 한 여성과 남성이 일방통행 도로에서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이 “차를 조금만 빼 달라”고 요구하자 남성은 “여기는 일방통행 구역”이라며 난색을 표한다. 그러자 여성은 “알았어. 이 XXX아”라고 욕설하며 화를 참지 못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attack****)은 “오늘 일방통행 길에서 김 여사님에게 욕먹었다”며 “너무 어이없어서 화도 안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일방통행이면 뒤에 차도 있었을텐데 차를 빼달라니 황당하다”, “욕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운전이 서툴면 예의라도 먼저 갖추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운전이 서툰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인 ‘김여사’라는 단어를 붙여 인터넷에 공개한 것은 잘못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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