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코리아가 7일 오전 강남 신사동에서 3세대 모델 '더 비틀'(The Beetle) 출시행사를 가졌다.
폭스바겐 '더 비틀'은 지난 193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225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비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중 하나다. 비틀 최초로 140마력의 2.0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조합했고 전 세대 모델보다 20% 향상된 15.4km/ℓ(신 연비 기준)의 연비를 구현했다. 최대 토크(회전력)는 32.6kg.m(1750~2500rp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9.5초다. 최고 195km/h로 달릴 수 있다.
'더 비틀'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630만 원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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