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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우디 직항 15년만에 재개

입력 : 2012-09-26 01:08:34 수정 : 2012-09-26 0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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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사우디아라비아 직항편을 15년 만에 부활한다. 플랜트 등 개발수요가 늘면서 중동이 다시 ‘알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11월 9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 노선을 잇는 정기직항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야드는 사우디 수도이며, 제다는 최대 무역항이다.

대한항공은 인천∼리야드∼제다 노선에 218석 규모의 최신형 항공기(A330-200)를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출발편은 오후 9시55분 인천을 떠나 다음날 오전 3시에 리야드에 도착하고, 같은 날 오전 4시20분에 리야드를 떠나 오전 6시15분 제다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11시 제다에서 출발해 낮 12시35분에 리야드에 도착,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이튿날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은 1977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와 다란에 직항노선을 개설해 1997년까지 운항하면서 중동붐을 선도한 적이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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