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공기는 완연한 가을임을 알리고 있다. 여름의 한낯처럼 뜨겁지도 한겨울의 한풍처럼 춥지도 않은 그야말로 여행의 적기. 높은하늘 과 신선한 공기는 도심에만 묻혀있던 심신을 다시금 리프레쉬 하기에 안성맞춤 이다.
그러나 2일 이상 시간을 내어 여행을 하기는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 국내에는 멋진산세를 자랑하는 산들이 많이 있지만 목적지 까지 몇 시간씩 운전하고, 도착해서는 등산을 해야하는 가장의 입장에서는 멋진 산으로의 여행이 썩 반갑지 않을 수 도 있겠다.
때문에 ‘1박2일’ 여행은 도시인들 특히, 직장인 들에게는 합리적인 여행스케줄이 아닐 수 없다. 멀리 떠나지는 못하지만 자연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캠핑족이 늘어나는 것도 여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즐기기 위한 노력으로 비춰지고 있다.
따라서 아웃도어 의류와 캠핑용품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관련동호회 및 관련서적의 출간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기본적인 텐트와 식기류 버너와 테이블 이외에도 고가의 캠핑전문 장비들도 덩달아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자연과 보다 친밀하게 접촉할 수 있는 캠핑은 때문에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아니다. 하룻밤을 지내기 위해서 텐트를 칠 장소를 마련해야 하며 배수로는 물론 해충에 대한 대비도 해야한다. 햇살과 비등을 피할 수 있는 타프도 따로 세우고 음식물을 조리하기 위해 테이블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불을 피워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캠핑족의 낭만이자 사서하는 고생의 재미겠지만 가족끼리 혹은 커플끼리의 여행에서 쉼을 위한 휴식이 아닌 것 만은 분명 하겠다.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그야말로 놀러가는 펜션여행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때문 이다.
서울근교의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의 하나인 가평은 산세도 좋고 수상스포츠도 발달해 이전부터 가족단위 여행객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남이섬 에서는 크고 작은 공연 및 이벤트가 상시 열리고 오는 10월에는 자라섬에서 열리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개최 예정이다.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10분 거리의 위치에 스파객실과 수영장을 보유한 펜션이 있어 가족,커플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중해 풍의 양식으로 지어진 메종드파티오(www.thepatio.kr)는 실내서 스파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층룸 이나 단체 워크샵을 위한 독채등 객실의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에 대응하고 있다.
바비큐 세트도 별도로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픽업 서비스와 노래방 또한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