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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싱글톤’

입력 : 2012-09-20 10:57:15 수정 : 2012-09-20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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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의 성지여행>은 그가 2주간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지역을 여행하며 느꼈던 위스키의 매력을 담은 여행기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방문한 아일레이 섬은 스코틀랜드의 6대 위스키 생산지 중 하나이다. 6대 위스키 생산지에서 생산되는 클래식 몰트는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6종의 싱글 몰트 위스키로 불린다. 이 중, 라가불린(LAGAVULIN)은 하루키가 직접 책에 언급할 정도로 클래식 몰트 위스키가 가진 맛은 탁월하다. 싱글 몰트 위스키는 하나의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위스키 원액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블랜디드 위스키에 비해 생산량이 적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들에게 싱글 몰트 위스키는 아직 생소하다. 싱글 몰트 위스키를 접할 기회도 흔치 않을 뿐 아니라, 블렌디드 위스키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싱글 몰트 위스키는 다소 개성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스키 소비자 및 위스키 매니아가 늘어감에 따라 국내에서도 싱글 몰트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평생 딱 한번만 판매 하는 스페셜 에디션이 나올 때마다 품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올 해 11월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스페셜 에디션이 소개 될 예정이라 많은 클래식 몰트 위스키 애호가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위스키의 거장 도날드 콜빌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른 위스키는 단연 ‘싱글톤(SINGLETON)’이다. ‘Perfect Balance를 가진 세계 최고의 몰트 위스키’라고 소개한 도날드 콜빌의 싱글톤(SINGLETON)을 향한 애정은 각별했다. 또한 그는 “한국 위스키 시장, 특히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은 가장 눈 여겨 보고 있는 시장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싱글톤(SINGLETON)은 한국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확신이 있는 제품이다. 내 이름을 걸고 싱글톤(SINGLETON)이 최고의 싱글 몰트 위스키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싱글톤(SINGLETON)은 Perfect Balance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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