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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치장 배식구 탈주범' 코앞서 놓쳤다

입력 : 2012-09-18 13:38:54 수정 : 2012-09-18 1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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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서 검문중 산으로 도주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 배식구로 탈주한 강도피의자를 경찰이 코앞에서 놓쳤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5분께 탈주범 최갑복(50)씨가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의 한 편의점에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청도읍 초현리 새마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 이날 오후 11시40분께 훔친 EF쏘나타 승용차를 몰아오는 최씨를 검문검색했다.

바리케이드 20여m 앞에 도착한 최씨는 승용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당시 검문검색하던 경찰관은 5명이다.

차에서 내린 최씨는 인근 산으로 도주했다. 최씨가 도주한 화악산은 해발 300m에 못미치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등산로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인근 철길을 건너 산으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공대 등 300명을 동원해 청도 화악산과 남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17일 새벽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탈주한 뒤 동구 신서동 주택에 들어가 주인의 신용카드와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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