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은 최근 패션지 바자 9월호 인터뷰에서 “내 자신을 많이 들볶는 스타일인데, 최근에는 별다른 고민 없이 살고 있다. 먹고 살기 편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연애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주 안정적인 연애. 예전에는 지독한 사랑만을 사랑이라고 여겼던 덧 같다. 그러나 지금은 지독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 상태”라며 “지독함과 사랑을 떼어놓고 사랑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고, 이 관계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해 현재 열애 중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즉각 부인했다. 현재 열애 중이라기보다는 늘 연애를 해왔지만 최근 애정관이 생겼다는 뜻으로 추상적 의미의 답변이었다는 것.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의 사생활을 관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유아인의 열애설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1월 KBS 2TV ‘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에서도 “열애 중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지금 있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SBS 드라마 ‘패션왕’ 종영 후 현재 차기작을 고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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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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