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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여제 '서지수'의 여성의류 쇼핑몰 ‘토스걸’ 오픈

입력 : 2012-08-17 10:35:47 수정 : 2012-08-17 1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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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여제' 서지수가 쇼핑몰 CEO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지수는 여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2000년대 중반 여성부 스타 리그를 평정했다. 스타크래프트‘테란’을 주 종족으로 하며 남성 선수 못지 않은 실력과 빼어난 미모로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왔다.

특히 여성부 리그가 폐지됐을 때에도 꿋꿋하게 은퇴하지 않고 남성 선수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며 주목을 받았던 그녀는 지난 17일 9년 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 하고 은퇴를 선언한 서지수는 친동생인 배우 서지승과 함께 쇼핑몰’토스걸’ (http://tossgirl.co.kr)을 오픈 했다

선수활동 당시의 닉네임을 따서 쇼핑몰 이름도 ‘토스걸’로 지었다. 토스걸은 러블리하면서 모든 여성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의 옷을 추구 한다. 특별한 외출에 여성스러움을 살리는 블라우스 계열과 기본룩인 핫팬츠나 나시 그리고 비비드한 컬러로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스타일의 컨셉을 잡고 있다. 

평소 패션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다가올 가을패션을 위해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직접 옷의 소재와 디자인을 심사하고 고객이 입었을 때 퀄리티 좋은 옷을 준비했다. 아직은 무더운 더위로 땀이 흐르지만, 진정한 패셔니스타를 위해 곧 다가올 가을패션 트렌드를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가을이라는 계절에 맞게 올 유행 컬러인 오렌지 컬러는 꾸준히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카키, 그린컬러는 가을과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컬러로 남녀노소 즐겨 스타일링 하는 대표 컬러로 자켓은 물론 슈즈, 페도라, 머플러 등 스타일링 하기 손쉬운 컬러이다.

여성 블라우스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지만 디자인적인 면이나 소재, 패턴 등 계절에 맞게 유행이 있다. 시스루 블라우스는 속이 비치는 소재로 섹시함과 네츄럴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케이프 스타일은 트렌치 코트에 달려있던 케이프를 착안한 디자인으로 어깨와 가슴부분을 커다란 케이프로 가려 독특하면서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올 가을 트렌드로 꼽힌다.

토스걸 서지수 대표는“가을은 여성의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계절, 자신에게 맞는 컬러와 디자인 그리고 스타일을 고려하여 매치하면 어느 순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하며 “아직 신규쇼핑몰로 가야 할 길은 멀지만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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