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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아프간 미군 복장이…"땀복이네"

입력 : 2012-08-02 11:17:37 수정 : 2012-08-02 1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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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폭염을 기록하는 아프가니스탄의 뜨거운 모래바람 속에서 작전을 펴는 미군의 군복과 장비를 알아보자.

그늘도 없는 황량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들은 중무장을 하고 두터운 방탄조끼를 입는다.

아프간 주둔 미군은 6ℓ의 물을 섭취하게 돼 있다. 그래서 이들은 배낭에 일명 '카멜백'이라는 물주머니가 있어 2리터 이상의 물을 가지고 다니며 마신다.

 아프간의 미군이 멀티캠 군복과 물배낭인 '카멜백'을 착용하고 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아프간에 배치된 미군은 회색계열 ACU(Army Combat Uniform) 군복 대신 멀티캠이라는 황록색 계열의 군복을 입는다.

미 육군이 채용한 디지털 무늬 ACU 군복은 첫 등장 때부터 위장과 더위에 문제가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전투복업체는 땀 배출이나 속건성이 뛰어난 첨단소재를 이용해 만든 멀티캠 군복을 만들어 고가로 일반에 판매하고 있다. 일부 병사들은 개인 비용을 들여 이 같은 개량형 상의(Tactical Response Combat Shirt)를 구입해 착용한다.

순정우 객원기자 chif@paran.com

사진=미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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