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협회는 25일 개콘, SBS ‘라디오 오디션 국민DJ를 찾습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 33개의 작품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방송인 24인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V 장편드라마 부문에서는 MBC ‘빛과 그림자’와 KNN ‘촌.티.콤 웰컴 투 가오리’가 공동수상했으며, 중단편 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뿌리깊은 나무’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KBS ‘대장경 천년특집 4부작-다르마’(TV 다큐멘터리)와 같은 방송사의 ‘김정일 3부작’(TV 시사보도제작)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나운서 부문에서는 KBS ‘성기영의 경제투데이’의 성기영 아나운서가 뽑혔고, EBS ‘부모’의 지승현 아나운서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손석희 진행자가 각각 TV·라디오 진행자로 선정됐다.
탤런트 부문에서는 MBC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던 김수현, 가수 부문에서는 CBS ‘통해야 콘서트’에 출연한 박완규가 뽑혔으며 허구연 MBC 프로야구 해설가는 특별상을 탔다. 시상식은 9월3일 KBS홀에서 열리며 SBS에서 생중계한다.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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