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현의 아내 최석은씨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차태현은 첫사랑인 고교동창 최석은씨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차태현은 '로맨틱한 결혼'이라는 반응에 "나는 창피하다. 상황이 그렇게 됐다"며 "나는 아내가 유일한 여자였던 것에 반해 아내는 3~4명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투덜거렸다.
이때 '몰래 온 손님'으로 전화연결이 된 최석은씨는 "심각한 연애는 아니었다. 잠깐 만나보면 별로였다. 처녀시절로 돌아가 연애를 많이 해보고 결혼은 차태현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석은씨는 "차태현은 착하고 가정적이고 다른 건 몰라도 아이 보는 것에 있어서는 용산구 톱인 것 같다"고 남편 자랑을 늘어놨다.
또 최석은씨는 남편에게 감동받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남편이 나와 결혼해줬을 때"라고 밝혀 부부애를 과시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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