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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양준모의 '지킬앤하이드' 전국 투어

입력 : 2012-07-19 09:45:50 수정 : 2012-07-19 09: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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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양준모 주연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9월 대구를 시작으로 4개월간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

이번 무대는 9월 6~14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뒤 지난해 장기공연이 있었던 서울을 제외하고 부산, 대전, 인천 등 10여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새로운 지킬 역은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한국 배우로는 첫 팬텀 역이었던 윤영석과 역시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영웅’ 등에 출연했던 양준모가 맡는다.

또 루시 역은 지난해 지킬앤하이드에서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선민과 ‘페임’, ‘라디오스타’ 등에 나왔던 신의정이 맡고 엠마 역에는 정명은,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2개 본성인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해 지금까지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조승우를 비롯해 류정한, 김우형, 홍광호,김준현 등이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예매는 1544-1555, 1588-7890.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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