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에 '원수' 칭호…'계급장'

북한은 1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공화국 원수' 칭호를 수여했다고 북한매체들이 일제히 전했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중대보도 예고까지 해가며 김 1위원장에 대한 원수 칭호 수여 소식을 전한 것은 유일지배체제의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하면서 권력 장악력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기간인 지난해 12월 20일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된 김 위원장의 시신 앞에 진열된 표창들을 보도한 것으로, 가운데 위치한 것이 김 위원장의 공화국 원수 계급장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