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천지에서 괴물체의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의 한 매체는 7일 낮 12시28분 백두산 남쪽 정상 전망대에서 화산을 관찰하던 백두산 천지 관측소 직원 우모씨가 천지에서 괴물체를 발견했다고 10일 전했다.
우씨는 “기다란 괴물체가 백두산 천지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움직이다가 곧 물속으로 사라졌다”는 목격담을 털어놨다.
우씨는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사라진 괴물체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철수할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12시36분 천둥소리와 같은 굉음과 함께 천지 주변의 한쪽 벼랑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우씨는 “굉음이 들렸을 때 하늘에는 먹구름이나 다른 특이한 기상현상이 없었기 때문에 주변에 있던 다른 관광객들도 모두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사진=중국길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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