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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걸그룹, 연예인 친구 없는 이유는?'

입력 : 2012-07-10 00:29:05 수정 : 2012-07-10 0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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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속 연예인들이 소속사의 규제 때문에 연예인 친구들을 사귀지 못했던 속마음을 토로했다.

효성은 7월 9일 오후 방송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걸그룹 리더 특집에 출연해 “소속사 대표님이 시크릿이 대기실을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마도 대표님이 우리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 다른 연예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자제시켰던 것 같다. 하지만 덕분에 시크릿은 연예인 친구가 없기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씨스타 보라는 “그건 씨스타도 마찬가지여서 연예인 친구들이 없다. 아마 걸그룹 공통 수칙인 것 같다. 덕분에 남자친구도 못 사겼다”고 답했다.

마음속에 담아놨던 이들의 이야기는 이날 함께 출연한 걸그룹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브아걸 제아는 “우리는 걸그룹이 아니라 보컬 그룹으로 데뷔해 얼굴 없는 가수였기 때문에 제재가 없었다. 오히려 소속사 쪽에서 그렇게 하니까 더 못 만났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걸그룹 리더들은 각자 자신의 팀에 대한 자랑과 더불어 그동안 리더로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효성, 보라, 규리, 제아, 빅토리아, 선예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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