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영화 '무서운 이야기'(감독 정범식, 임대웅, 홍지영, 김곡, 김선)가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무서운 이야기'는 지난 7월 7일 오전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네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다크나이트 라이즈'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열풍 가운데 얻은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무서운 이야기'는 개봉 전부터 스페셜 웹툰 공개와 충격적인 예고편을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서운 이야기'는 '기담'의 정범식, '스승의 은혜'의 임대웅, '키친'의 홍지영, '화이트:저주의 멜로디'의 김곡, 김선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감독들이 뭉친 야심작이다.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돼 생가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무서운 이야기'의 이색적인 스토리에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화프로에서 보자마자 검색해 봤는데, 정말 최고" "대낮인데도 예고편을 보고 간담이 서늘한 게 느껴졌다" "우리나라 공포영화 중에 이렇게 무서우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는 처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는 완성도 높은 영상과 오싹한 스토리로 무장하고 오는 7월 26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