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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랑 결혼했다" 허경영, 근황은…

입력 : 2012-07-09 17:56:03 수정 : 2012-07-10 1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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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62) 민주공화당 총재가 “여건이 된다면 이번 대선에도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8일 한국일보가 전했다.

허 총재는 “미래의 대통령은 대중과 소통하고 그 문화를 이해할 줄 아는 나 같은 사람”이라며 “대중과 소통이 단절된 지금의 권위적인 정치인들은 소용없다”고 대선 출마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요즘도 길거리에 나가면 수백명의 사람들이 사인해달라고 요청한다. 휴대전화 번호를 인터넷에 공개해 시민들이 고민이 있을 때 영상 통화로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대, 17대 대선에 출마했던 허 총재는 각각 0.2%, 0.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는 17대 대선 당시 자신이 IQ 430의 천재이며 축지법을 구사할 줄 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UN 본부의 판문점 이전’, ‘결혼수당으로 남녀 각각 5000만원 지급’, ‘정당정치 해산 및 국회의원 무보수 명예직 전환’ 등과 같은 독특한 대선 공약을 내세워 젊은 층에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허 총재가 이번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결혼을 언급했다가 2008년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2013년까지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상태다.

한편 허 총재는 지난 1월6일 MBN '뉴스 M'에 출연해 대선 출마 선언과 동시에  “대학 등록금을 100%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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