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지난 5월 수도권 1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냉동·냉장 음식물 34종 가운데 냉동식품이 9종으로 가장 많았고, 양념·반찬·채소류가 각각 6종, 과일류가 3종이었다. 냉장고 보관기간은 양념류가 155일로 가장 길었고 냉동만두 등 가공식품이 33일, 반찬류가 18일이었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통업체와 협력해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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