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보걸’ 이선정(본명 전경아·34)과 방송인 LJ(본명 이주연·34)가 두 달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법적부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6월말 서울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했고, 이르면 9~10월, 늦으면 1~2월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선정과 LJ는 5월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만난 지 두 달도 채 안 돼 혼인신고를 한 셈이다. 두 사람은 아직 신접살림을 차리진 않았으며 현재 각자의 집에서 생활 중이다.
이에 대해 LJ는 “당초 7월 결혼 예정이었지만 형이 6월24일 결혼하는 바람에, 형제가 한 달 사이 연달아 결혼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가족 뜻에 따라 결혼식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해 ‘속도위반’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 결혼식 시기가 맞지 않아 신고부터 했을 뿐”이라고 적극 부인했다.
이선정은 1995년 가수 김부용의 곡인 ‘풍요 속의 빈곤’ 백댄서 ‘맘보걸’로 데뷔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자와 리포터 등으로 활동해왔다.
다이나믹 듀오 등의 매니저였던 LJ는 각종 연예인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LJ카카오톡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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