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작품 속 연인’들인 배우 김수현, 이제훈과 2012년의 대세 스타로 선정됐다.
‘2012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수현, 소녀시대-태티서, 박진영, 에프엑스(f(x)), 이제훈, 한지민, 조종석, 한혜진, 씨스타, 슈퍼주니어, 수지 등 다양한 스타들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김수현은 ‘2012 엠넷 20's 초이스’의 남자 드라마스타상과 인기상을 거머쥐며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제훈은 남자 영화스타상을 받고 충무로를 장악할 차세대 스타임을 입증했다.
드라마 ‘드림하이’에사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고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첫사랑으로 출연한 수지는 여자 영화스타상을 받으며 전작 속 연인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은 ‘20's Do don't’상을 수상하며 “수지의 수상보다 내가 상을 받은 것이 훨씬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는 ‘트윙클’로 20's 트렌디뮤직상을 받았고, Mnet ‘슈퍼스타K3’가 배출한 버스커버스커는 20's 온라인뮤직상을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신예스타에게 주어지는 업커밍 20's 상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여진구, 패셔니스타가 받는 20's 스타일상은 모델 장윤주, 20's 클릭상은 웹툰 ‘패션왕’의 작가 기안84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엠넷 20's 초이스’는 기존의 것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찾아 자신의 소리를 내는 20대들과 함께한다는 취지를 담아 매년 틀에 박히지 않은 신선한 시상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하 20's 초이스 부문별 수상자.
▶20's 남자 드라마스타상=김수현 ▶20's 여자 드라마스타상=한지민 ▶20's 남자 영화스타상=이제훈 ▶20's 여자 영화스타상=미쓰에이 수지 ▶20's 트렌디 뮤직상=소녀시대-태티서 ▶20's 온라인뮤직상=버스커버스커 ▶20's 퍼포먼스상=트러블메이커(포미닛 현아&비스트 현승) ▶20's 섹시퍼포먼스상=씨스타 ▶20's Do don't=박진영 ▶20's 밴드뮤직상=칵스 ▶20's 스포츠스타상=구자철 ▶20's 버라이어티스타상=한혜진 ▶20's 개그캐릭터상=라이또 ▶20's 스타일상=장윤주 ▶20's 글로벌스타상=슈퍼주니어 ▶20's 부밍스타상=조정석 ▶업커밍 20's상=여진구 ▶20's 클릭상=기안84(패션왕) ▶20's 폭스바겐 블루카펫 인기상=김수현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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