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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시영 ‘소형 30%’ 수용 재건축 심의통과

입력 : 2012-06-28 00:12:50 수정 : 2012-06-28 00: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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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례 보류 진통끝 조건부로
임대주택도 134가구 들어서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아파트가 60㎡ 미만 소형주택 비율을 30%로 높여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7일 13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열어 ‘개포시영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개포시영은 지난해 11월 첫 정비계획안을 시 도계위에 제출한 뒤 소위원회에서만 네 차례 보류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소형(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비율을 21.88%에서 30% 이상으로 끌어올려 이번에 심의를 통과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소형주택(66∼80㎡) 가구 수는 총 712가구(30.7%)이며, 임대주택 134가구가 들어선다. 또 부분임대를 분양아파트 사이에 혼합 배치함은 물론 주택형에 상관없이 골고루 섞기로 했다. 평면구성도 격자형과 타워형·판상형을 각각 1대1대1의 비율로 나눠 짓기로 했다.

도계위는 또 관악구 신림동 1644번지 일대 강남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강남아파트는 총 1124가구로 재건축되며 이 가운데 167가구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전체 가구수의 80% 이상인 924가구가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기반시설계획은 공원뿐 아니라 단지 내에 공공 보육시설, 체육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보육·체육시설은 관악구에 기부채납된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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