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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3세 아역배우 린먀오커, 술접대 논란

입력 : 2012-06-26 14:28:38 수정 : 2012-06-26 14: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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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사태에 이어 린먀오커(林妙可·13) 등 아역배우들도 술접대 논란에 휩싸여 중국 대륙이 들끓고 있다.

지난 21일 선전완바오 등 중화권 매체들은 하룻밤 1천만원에서 1억만원을 호가하는 몸값을 받고 부호들의 술시중을 들은 배우들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중 린먀오커와 쉬자오(徐娇·15) 등 아역 연기자들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린먀오커, 쉬자오와 함께 주동우(周冬雨·21) 등 어린 배우들은 술시중 몸값으로 회당 7만위안(한화 약 1274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의 모델 출신 배우 린즈링(林志玲·37)이 회당 80만위안(1억4600만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조미(赵薇)와 장쯔이(章子怡)가 60만위안(1억9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판빙빙(范冰冰), 저우쉰(周迅), 공리(巩俐)가 50만위안(9100만원)을 받는 등 유명 여배우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중국 내 비난의 목소리는 거세지고 있다.

한편 린먀오커는 22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올려 적극 해명했다. 

6살 때 광고모델로 데뷔한 린먀오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노래 7곡을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린먀오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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