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에프엑스(f(x))의 빅토리아가 서로 다른 블랙 시스루룩으로 스타일 대결을 펼쳤다.
티파니와 빅토리아는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I AM.: SMTOWN LIVE WORLD TOUR in Madison Square Garden’(이하 I AM)이 언론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시스루룩을 통한 노출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먼저 티파니는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인형 같은 자태를 과시했다. 티파니가 선택한 미니드레스는 가슴 윗부분과 어깨의 퍼프소매를 블랙 망사 소재로 처리해 쇄골과 어깨 라인을 은은하게 노출했다.
또한 짧은 스커트 라인 아래로 다리를 드러낸 티파니는 아찔한 높이의 스트랩 킬힐을 매치래 날씬한 각선미를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붉은 기가 도는 머리를 업스타일로 연출해 페미닌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반면 빅토리아는 블랙 래더 소재의 초미니 스커트와 롱 베스트를 매치해 도시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밝은 금발머리와 늘씬한 몸매로 바비인형 같은 이미지를 드러낸 빅토리아는 얇은 소재의 베스트 아래로 보디라인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I AM’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SM타운 아티스트들이 무대 위 단 한 순간의 감동을 위해 수년간 지속해온 노력과 열정, 꿈을 담은 청춘 바이오그래피다. 6월21일 개봉 예정.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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