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인증 받으면 다양한 취업 지원 이화여대는 대한민국 여성교육의 역사와 함께한 명문 사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용하(사진) 입학처 부처장은 “최고의 여대를 넘어 최고의 대학이 되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 한발 앞선 교육으로 대학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국내 최초의 기록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학부를 개설했다.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국제통상, 다국적기업, 국제기업 등 국제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10년 넘게 해오고 있다.
국제적 교육환경을 갖춰온 만큼 타학부생의 국제화 지수도 높은 편이다. 이화여대는 현재 66개국 812개교와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재학생의 60% 이상이 교환학생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국제교류 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6년부터 이화-하버드 학생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처장은 “이화여대는 국제화의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지난해 대학 국제화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자유학부 또한 최초로 도입했다. 이화여대의 스크랜튼학부는 특정 전공영역이 없는 자유전공학부로 2007년 개설됐다. 스크랜튼학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후에 자신의 주전공을 결정하게 된다. 주전공을 결정하기 전에는 ‘자기설계전공’을 필수적으로 이수해 기초학문분야, 융합학문분야 및 전문분야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다.
이 부처장은 “이 학부의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외연수 기회, 기숙사 우선배정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며 “소속이 확실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자유전공 학생들의 긍지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이 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실적, 연구성과 등을 인정받고 있는 이화여대는 학부 이외에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커리어인증을 받은 학생에게 인턴십 우선 추천,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1대1 커리어 코칭 등 혜택을 주고, 전공별로 경력개발책임지도교수를 선정해 모든 학생들이 진로 상담 및 지도를 받도록 하고 있다.
오랜 기간 ‘등록금이 높은 학교’로 인식된 이화여대는 지난해 장학기금을 2000억원으로 대폭 확충했다.
이 부처장은 “전반적인 등록금 인하보다는 가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혜택을 더 많이 주는 방향으로 장학금 제도를 편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기독교적 진·선·미’라는 교육이념은 창립 이래 변함이 없다.
이 부처장은 “학부과정에 높은 가치를 두고 기독교 정신, 양성평등 등 이화교육의 이념을 실현하는 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며 “선발단계부터 이화교육에 걸맞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가장 크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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