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강수진은 오래된 결혼생활에도 2세를 갖지 않는 이유를 묻자 "사실 임신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수진은 "30대에 남편과 노력했지만 잘 안됐다. 대신 강아지 캔디, 킹콩과 같이 사는데 너무 사랑스러워서 2세 욕심이 생기지 않는다"며 "나중에 나이가 들어도 인공수정이 가능하니 서두르지 않는다"고 덤덤히 밝혔다.
한편 이날 강수진은 터키인 남편 툰치 소크멘과의 결혼에 대해 "외국사람이고 발레에 집중할 시기라 집에서 반대했지만 남편이 7년동안 기다려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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