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28·박은혜)가 ‘키스 미 케이트’(2010)에 이어 두 번째로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다.
아이비는 8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에 참석해 뮤지컬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과 달라진 점 등을 밝혔다.
“오늘은 가수가 아닌, 배우 아이비로 인사드린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아이비는 “2008년 옥주현 선배님 연기하시는 걸 보고 꼭 ‘시카고’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뮤지컬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시카고’에서 주인공 록시 하트 역을 맡은 그는 “이번 무대가 첫 주연 무대”이라고 밝힌 뒤 “이번 공연을 통해 배우로서 성숙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색이 다른 록시 하트의 매력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그와 함께 록시를 연기하게 된 윤공주는 “아이비가 워낙 몸매와 미모가 출중하기 때문에 나 또한 긴장을 많이 했다”고 속내를 털어 놓기도. 그는 “아이비는 무대에서 절로 빛이 나는 배우”라고 평하는가 하면, “실제 만나보니 TV에서 봤던 이미지랑 정말 많이 다르다. 사람들을 웃기고 가끔은 푼수처럼 보일 때도 있다”고 아이비의 실제 성격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비는 “윤공주씨의 칭찬에 눈물 나올 뻔 했다”면서 “제게 뮤지컬은 ‘꿈의 무대’다. 그런데 부담스럽다. 저 말고 모든 출연자들이 베테랑 배우들이시다. 제가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그동안의 심리적 압박감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윤공주 언니의 열정과 성실함에 많은 자극을 받는다. 매일 밤 집에 가면 언니의 동작을 따라 연습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2012년 새롭게 단장한 뮤지컬 ‘시카고’에는 벨마 켈리 역의 인순이와 최정원, 빌리 플린 역의 남경주와 성기윤, 그리고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와 윤공주까지 최상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는 10일부터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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