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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예인, 성폭행 당한 뒤 병원서 추락 '뇌사'

입력 : 2012-06-08 16:17:19 수정 : 2012-06-08 1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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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수 나나(娜娜)가 입원했던 병원 건물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추락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은 7일 나나가 자신이 입원한 병원 2층에서 떨어져 뇌사 판정을 받았고 조사 결과 추락사고를 당하기 전에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중국가수 나나
▶ 병원서 추락해 뇌사상태에 빠진 가수 나나. /사진=중국 인터넷 커뮤니티
나나를 담당했던 주치의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나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성폭행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러 명에게서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뇌사 상태에 빠진 가수 나나는 부모가 병상을 지키고 있으며 이 모습이 중국 언론에 노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가해자로 이모씨 등을 지목하고 있다고 8일 보도했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조사중이며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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