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주가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명장면을 뽑았다.
김남주는 6월 7일 오후 방송한 '해피투게더3'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드라마 속 명장면으로 자신이 시누이 오연서의 코를 잡고 비트는 장면을 뽑았다.
그는 "그 장면이 쓰여 있는 대본을 보고 한참 고민을 했는데, 과연 오연서의 코가 성형 수술을 하지 않은 진짜 코일지 아닐지 생각을 했다"며 "오연서의 코가 성형수술을 한 것이라면 자신이 잡아 비틀다가 망가질까봐 걱정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남주는 이어 "자신이 직접 코를 잡고 비틀어본 결과 오연서의 코는 진짜 자신의 코더라"고 말해 다시 한번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이날 "드라마 시청률이 45%가 넘으면 유준상과 함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겠다"고 공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넝굴당에 출연 중인 양희경, 조윤희, 이희준, 오연서, 강민혁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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