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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지성을 예능으로..숨겨둔 예능감 빛났다

입력 : 2012-05-27 19:52:41 수정 : 2012-05-27 19: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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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이 예능감을 발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5월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지성과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붗꽃 튀는 대결이 벌어졌다. 

먼저 박지성-이광수, 아이유와 ‘런닝맨’ 멤버들이 한 팀을 이뤄 ‘초능력 축구경기’를 펼쳤다. 박지성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에게는 한 가지씩의 초능력이 주어졌고,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박지성-유재석-김종국, 아이유-하하-개리, 지석진-송지효-이광수 등이 팀을 이뤄 미션을 처리하며 우승을 위해 달렸다. 유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들의 미션 수행 과정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출연 소식에 이어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박지성은 이날 방송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 ‘런닝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는 이날 “팀이 모두 모여서 감독님이 회의를 할 때는 멍하게 있는다”, “루니는 현지에서도 나이를 의심받는다” 등 솔직한 발언과 더불어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며 장난을 이어가는 등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또 운동선수다운 승부욕으로 주어지는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팀 대결로 진행된 줄다리기 경기는 박지성 팀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축구 인생 중 가장 힘들었던 경기”라고 소감을 전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전했다.

특히 방송 말미 박지성이 팀 대결에 앞서 ‘스파이 지령’을 받는 모습과 ‘런닝맨’ 멤버 전원을 탈락 시켜야하는 미션을 전달 받은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순수한 미소와 열정적인 모습에 숨겨진 그의 예능감이 빛을 발한 한 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다음주 방송의 예고를 통해 정대세 선수가 깜짝 등장 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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