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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인블랙3’, 개봉 첫날 14만 관객 ‘윌스미스 내한 효과↑’

입력 : 2012-05-25 17:48:45 수정 : 2012-05-25 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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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SF 영화 ‘맨인블랙3’가 개봉 첫날 14만 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당겼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맨인블랙3’는 전국 726개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14만90명을 동원했다. ‘맨인블랙3’의 압도적인 흥행력에 지난 17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온 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맨인블랙3’는 지난 6일 주연배우 윌 스미스와 조쉬 브롤린,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홍보 차 내한해 국내에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하는 등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한 2002년 개봉한 ‘맨인블랙2’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작품으로도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맨인블랙 3’는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 분)가 사라진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MIB 요원 제이(윌 스미스 분)가 비밀을 풀기 위해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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