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펜션에 머무르던 10대 여자 청소년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쯤 대전 서구 장안동 한 펜션에서 A(15)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A양은 방 안에 있는 이불장에 엎드린 채 숨진 상태였다. 창문은 테이프로 밀폐돼 있었으며, 연소된 연탄과 타지 않은 연탄 5장이 발견됐다. 현장에는 ‘삶이 힘들다. 엄마에게로 가겠다’는 유서도 발견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A양은 지난 21일 오후 11시쯤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성 2명, 여성 1명과 같이 이 펜션에 투숙했다. 하지만 A양만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소지품에서 자살사이트 관련된 내용이 발견돼 동반 자살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A양이 발견된 장소 등이 석연치 않아 타살 등에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함께 투숙했다 사라진 3명의 행방을 쫓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진희 인턴기자 sade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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