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베이징모터쇼] 현대차 중국 3공장서 아반떼 생산…中시장 80만대 목표

입력 : 2012-04-24 01:01:41 수정 : 2012-04-24 01:01: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현대자동차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형 아반떼와 신형 싼타페를 중국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 현대자동차는 23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아반떼 MD를 출시했다. 사진=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신형 아반떼는 국내에서 아반떼 MD로 판매되는 차종으로 1.6ℓ, 1.8ℓ MPI 엔진을 장착해 각각 최고출력 127.4마력, 146.1마력을 확보했다. 또한, 급제동 경보시스템과 사이드와 커튼 에어백 등 각종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신형 싼타페는 19일 국내에 출시한 3세대 싼타페로 ‘스톰 엣지’를 콘셉트로 6단 자동변속기와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람다2 3.0ℓ GDI를 탑재해 최고출력 264마력, 최대토크 31.2㎏·m의 동력 성능을 구현했다.

올해로 중국 진출 10년이 되는 현대자동차는 중국 3공장을 비롯한 현지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신형 아반떼는 중국 3공장에서 생산되며 신형 싼타페는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현대자동차느 IT와 차량을 결합하는 차세대 텔레매틱스 기술인 ‘블루링크’를 중국에 최초로 선보였다. 중국형 블루링크는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기능과 차량을 스마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 소모품의 교체 등 차량 관리를 도와주는 카 케어, 빠른길을 알려주는 서비스 드라이빙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2년 중국 공장에서 첫 차를 생산한 이후 2002년에는 불과 100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8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베이징=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