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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 원두커피를 간편하게 캔으로 즐긴다"

입력 : 2012-04-24 11:15:04 수정 : 2012-04-24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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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전문 커피 회사 ㈜게포커피 '마라와카 블루마운틴 100' 출시
국내최초로 공정무역 유기농 블루마운틴 원두를 100% 이용한 캔커피가 등장했다.

 23일 파푸아뉴기니 블루마운틴 전문 커피 회사인 ㈜게포커피는 ‘마라와카 블루마운틴 100’ 캔커피를 출시하고 대형마트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게포커피는 한국인이 파푸아뉴기니 현지에서 블루마운틴 생두(그린빈)를 직접 재배,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마라와카 블루마운틴 원두커피는 국제 공정무역협회인 FLO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은 ‘공정무역 커피’로 한국 돌나라 유기농, 호주유기농(ACO), 독일유기농(CERES) 등 유기농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파푸아뉴기니 정부 및 국제커피산업협회로부터 블루마운틴 인증서를 취득한 양질의 스페셜티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블루마운틴 원두를 100% 사용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게포커피는 마라와카 블루마운틴의 생두 가운데서도 공정무역, 유기농 커피를  사용함에 따라 높은 원가부담이 우려되지만 국내 고급커피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편의점 1500원, 할인점 1350~1380원)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박상철 대표는 “ 마라와카 블루마운틴은 미국과 호주, 유럽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고급커피로 국내에서도 커피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원두”라면서 “이번 제품출시는 국내 커피시장에 양질의 원두 커피가 공급됨에 따라 캔커피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최고급 명품 커피인 블루마운틴을 맛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게포커피에서는 마라와카 블루마운틴 파우치(아이스) 커피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 여름 한국 커피 시장에 블루마운틴 커피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희 기자 sade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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