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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이혼 사유 "대궐같은 집, 창살없는 감옥"

입력 : 2012-03-21 12:59:05 수정 : 2012-03-24 1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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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김민정이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김민정은 21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첫 결혼생활에서 겪었던 맘고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정은 "이런 얘기 하면 안 좋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초혼 시절 한남동 240평 되는 집에서 살았다"며 "그 대궐 같은 집이 창살 없는 감옥이었다. 경제력보다 마음 따뜻한 사람을 원했는데 내가 꿈꿔온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김민정은 22년 전 10살 연하의 남편과 재혼했다. 

김민정은 재혼한 지금의 남편에 대해 "힘든 상황에서 만났다. 결혼할 때 돈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 단점까지도 좋게 봐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경제력보다 서로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사이"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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