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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지하 환승공영주차장, 열 배관 파열

입력 : 2012-03-07 18:52:40 수정 : 2012-03-07 18: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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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유츌로 차량 파손… 누전되면서 주차장 사용중단돼 '불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지하  환승공영주차장 내 온수공급용 열 배관이 파열돼 주차장 영업이 이틀째 중단됐다.

7일 성남시 분당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환승주차장 지하 3층 벽면에 설치된 한국지역난방공사 배관(350㎜ 회수관)이 파열돼  섭씨 65도 정도의 온수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환승주차장 지하 1층~지하 3층이 최고 20㎝까지 침수됐고 이 물이 환승주차장과 연결된 AK플라자(백화점) 지하 2층~지하 5층 주차장으로 흘러들었다.

이 때문에 방화셔터가 오작동하면서 차량 한 대가 파손됐고 수증기와 누전,  주차장 사용 중단으로 인근 상가들이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7일 오전 현재 파열된 배관 복구와 배수 작업이 마무리됐고 백화점  지하주차장도 정상화됐다.

그러나 493면의 서현역 환승주차장은 전기 공급과 승강기 작동이 아직 재개되지않아 월 정기주차 이용자 420여명을 비롯한 주변 기업체와 상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분당구와 지역난방공사는 복구반을 투입해 배전, 승강기, 방화셔터 등 전기·기계 시설을 보수 중이다. 분당구의 한 관계자는 “철야 복구해도 환승주차장 영업이 길게는 4일 정도 어려울 것같다”고 말했다. 

성남=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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