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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콩만 먹으면, 탈모가 치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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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과 동양인의 탈모 발생 빈도를 비교해보면 백인 중년남성의 탈모 발생률이 62.5%로 동양인의 15%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사정은 다르다. 최근 동양인의 평균 탈모 발생률을 상회하며 꾸준히 탈모로 고생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살펴보면 높아지는 탈모 발생률은 생활환경의 변화와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생활환경의 변화 중 달라지는 식습관이 탈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다.

달라진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빠르게 서양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물이나 두부, 된장찌개 등과 같은 음식을 주로 먹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피자나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와 밀가루 음식, 육류 위주의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하다 보니 지방의 섭취는 늘어난 반면 콩이나 야채 등의 섭취는 줄어들었다. 탈모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보노이드의 섭취가 줄어 탈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소플라보노이드는 피노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여성호르몬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인 5 알파 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콩은 이소플라보노이드가 가장 많이 함유된 음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탈모를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진 폴리페놀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제림 성형외과 부산점 장경수 원장은 “콩의 이런 성분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콩과 같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이미 발생한 탈모를 치료하여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적으로 콩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원장은 “유전으로 인해 이미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모발이식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며 “탈모인 부위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하는 모발이식은 한번의 시술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모발이식에 대해 “자신의 모발을 옮겨 심는 것으로 부작용이 없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며 수술방법에는 절개법과 비절개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모발이식 수술을 하기 전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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