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15분께 광주시 북구 두암동 모 아파트 화단에 송모(43·여)씨, 중학생 딸, 아들(4)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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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
어머니와 딸은 현장에서 숨졌고, 중태에 빠져 병원에 옮겨진 아들도 끝내 숨졌다.
이들은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7시 59분께 이 아파트 현관으로 함께 들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송씨의 호주머니에서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단순하게 우울증으로 비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15층 복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투신 직전에 "어머니와 딸이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주민의 진술과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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