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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 반짝이는 외관보다 내적인 성능이 중요

입력 : 2012-02-16 14:33:46 수정 : 2012-02-16 14: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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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구입하곤 후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차 외관 등을 확인하고 ‘바로 이 차량 이다’라는 생각에 구입을 하지만 조금만 운행을 하다보면 잔고장을 일으키거나 차체결함 등의 문제가 발견되어 울상을 짓기 일수이다.

중고차를 고를 때에는 차량의 겉모습보다는 성능이나 세부사항을 본 후 결정하는 편이 좋다. 아무리 중고차량 이지만 외관은 상품화 과정을 통하여 새차처럼 깨끗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관보다는 내적인 성능에 더욱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좋은 중고차를 선택하기 위해서 꼼꼼히 따져봐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우선 중고차 구입 전 시운전은 필수이다. 직접 시동을 걸어보고 시동이 자연스럽게 걸리는지, 엔진에서 잡음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엔진 소리가 한결 같지 못하고 탁한 소리가 난다면 이는 엔진성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시운전 할 때에 저속과 고속으로 주행을 해보면 숨어있던 차량의 문제점이 드러날 수 있다.원활한 출발이 이루어지는지, 주행 시 차체의 쏠림은 없는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제동은 잘 이루어지는지, 기어 변속 시 소음이 발생되는지 등 많은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기에 시운전은 필수라고 말할 수 있다.

다음은 차량의 실내 점검을 해야한다. 실내의 시트, 천장의 습기, 도어의 파손과 오염여부, 내부에 연료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히터, 오디오, 와이퍼 등의 사양과 각종 안전편의사양도 확인을 해야한다.

특히 겨울철 중고차량 구입시 부주의하게 넘어갈 수도 있는 에어컨작동여부도 꼭 확인해야 한다또한, 직접 엔진후드를 열고 엔진룸을 살펴봐야 한다. 정기적으로 손질한 흔적이 있으며 냉각수나 엔진오일 등이 새어 나온 흔적이 있어서는 안 된다. 만약 용접을 한 흔적이 있다면 사고차량일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외관상태를 확인 할 때에는 너무 차량 가까이에서 보게 되면 차체의 흠, 균형 등을 자세히 볼 수 없으므로 살짝 물러서서 확인하고 약간 측면에서도 바라보아 전체적인 색상이 고른지, 균형이 맞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중고차 업체 차붐카붐(www.carboom.kr)의 김관형 대표는 “중고차를 구입 할 때에는 차량의 외관, 내적인 성능도 확인해야 하지만 이외에도 차량의 적정시세, 구입후의 A/S 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너무나도 많다. 일반 소비자들이 이러한 모든 부분을 모두 고려하여 성능 좋은 중고차를 합리적인 금액에 구입하기 위해선 믿을만한 업체를 통하여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차붐카붐에서는 중고차 매입 후 기술적인 세세한 부분까지 차량 검진을 실시하며, 구입 후 A/S 등 소비자가 중고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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